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결과 상장 20일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결과 및 상장

상장일 20일 대신증권

 

 

 

샘씨엔에스는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배정 결과를 재공시했습니다. 수요예측 시의 경쟁률과 변경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확약비율, 상장일 유동 가능한 물량, 상장일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공급 부족 상태인 반도체 시장관 관련,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샘씨엔에스.

 

잠잠해질 우려도 엿보이며 조심스러워지는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분위기 메이커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샘씨엔에스의 상장일이 석가탄신일 휴일 바로 다음 날인 5월 20일 목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샘씨엔에스의 공모주 청약, 기관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에 대한 사항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05.08 - [스마트정보/금융 경제] -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상장 수요예측 공모가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상장 수요예측 공모가

 

 

 

▶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및 배정 결과

 

- 확정공모가 6,500원 (주당 액면가 : 500 원, 희망공모밴드 초과)

- 총공모주식수 1,200만 주

- 공모금액 : 780억 원

- 주관사 대신증권

 

- 기관경쟁률 1537.67:1

- 기관 참여건수 1654건

- 기관 의무보유확약률 26.07% 에서 44.6%로 증가

-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1,366만 주 (27.24%)에서 9,762,135 (19.46%)로 감소

- 상장일 유통가능총액 약 634억 5천만 원

 

- 일반 균등 청약 경쟁률 1104.29:1

- 일반 비례 경쟁률 2208.58:1

- 일반 청약건수 153,581건

- 일반 청약 주식수 150만 주

 

 

 

 

 

▶ 샘씨엔에스 공모주 상장일 20일

 

 

공모주 시장은 진정한 주주들이 참여하는 시장이 아니라는 둥 한탕주의자, 소소한 수익자 등으로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 시장은 균등 배정 방식 채용과 저금리 및 제로금리 시대에 맞는 투자처의 다각화 차원으로 배당투자와 함께 최근 관심을 끄는 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높아진 관심도에 맞게 청약건수도 많아지면서 경쟁률도 높아져 불장이라는 경고등이 켜진 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이나 초과 수준에서 확정되는 경우가 태반이 됐고 기관경쟁률도 기본이 1000:1을 상회하면서 어느덧 기준 잣대 자체가 높아진 상태가 된 듯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 공모주처럼 청약 열풍을 일으킨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수익이 발생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함으로 인한 찜찜함으로 시작.

 

지난주 금요일 신규 상장한 에이치피오로부터 공모가 10% 하한선의 시초가 형성과 급기야 공모가 대비 20% 이상의 손실 기록은 공모주 청약 시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다음 상장 주자였던 씨엔씨인터내셔널 역시 공모주로 수익 내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줘 그다음 상장 주자인 샘씨엔에스에 대한 기대는 사뭇 크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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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았던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만큼을 보여주지 않았던 에이치피오와 씨엔씨인터내셔널이었다는 점. 의무보유확약비율이 한자릿수였다는 점.

 

에이치피오는 희망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가 확정됐던 이례적인 모습. 이 두 기업의 상장일 유통가능총액은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의 평균인 300억 원 규모의 두 배 이상이었던 점.

 

기업의 사업 및 재무 상황을 떠나 공모주 투자에서 불안한 요소가 꽤 있었던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 청약에 참여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에 반해 샘씨엔에스는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에서 기관 의무보유확약률이 26.07%에서 44.6%로 늘어났다는 점이 보다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이 1,366만 주 (27.24%)에서 9,762,135 (19.46%)로 감소하게 됐으니 일단 매도 물량 부담을 줄인 셈이니까요.

 

또한 올해 공모주 청약으로 신규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아닐 경우, 40% 이상의 의무보유확약률은 보기 드물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기관 참여건수, 기관 경쟁률, 일반 청약건수 및 청약 경쟁률도 긍정적인 요소로 보이고 싸늘해진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재건하기에 기대를 해 볼만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반면 희망밴드를 초과해 확정된 6500원이라는 공모가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이에 따른 상장일 유통가능 총액이 약 634억 5천만 원.

 

5월 17일 상장한 씨엔씨인터내셔널보다 약 10억 원정도 많은 편이고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평균 300억 원의 두 배 수준임은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샘씨엔에스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았음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샘씨엔에스 상장일 예상 주가 범위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05.12 - [스마트정보/금융 경제] -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경쟁률 예상 주가범위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 경쟁률 예상 주가범위

 

 

 

▶ 샘씨엔에스 공모주 청약과 상장일을 바라보며

 

 

거래라는 것은 항상 사 줄 사람이 있는 지의 여부에 달려있잖아요. 매도하려는 자들이 많으면 당연히 매수가는 낮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투자자들도 한탕주의에서 벗어난 제대로 된 주주가 돼야 할 것이며, 발행사 또한 자금 조달만 받고 튀는 행태에서 벗어나 투자자들의 투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장치와 자세를 확보해 줘야 할 것, 긍정적인 공모주 시장이 형성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에 샘씨엔에스 공모주 상장이 다시 훈훈함으로 찰 수 있도록 촉발제로 작용할 수 있길 긍정 모드로 기다려봅니다.

 

청약하셨던 분들, 상장일 시장에 참여하시는 주주님들, 5월 20일에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재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특히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항상 즐투하시길 기원합니다.

 

* 투자 권유 글이 아니며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 하에서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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