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루셈 공모주 상장 11일 청약 결과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 결과

상장일 11일 환매청구권 無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엘비루셈은 지난 2일과 3일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11일 상장 전 배정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배정 결과 변경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확약비율,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과 유통 가능 금액, 예상 주가 범위를 살펴봅니다. 

 

 

 

 

▶ 엘비루셈 공모주 청약 및 배정 결과

 

 

- 확정공모가 14,000원 (주당 액면가 : 500원, 희망공모밴드 상단)

- 희망공모밴드 12,000~14,000원

- 총 공모주식수 600만 주 (신주모집 100%)

- 공모금액 : 840억 원

-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KB증권

 

- 기관경쟁률 1419.23:1

- 기관 참여건수 1,596건

- 기관 배정주수 450만 주 (75%)

 

- 일반 경쟁률 한국투자증권 866.96:1 KB증권 725.46:1

- 일반 배정주수 150만 주 (25%)

- 일반 청약건수 한국투자증권 228,619건 KB증권 146,566건

 

엘비루셈은 중복 청약이 가능해 균등 방식만으로 2~4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엘비루셈의 공모주 청약 후 최종 배정된 현황과 변경된 기관투자자의 기간별 의무확약비율입니다. 우리사주 조합 물량이 없었습니다.

 

 

- 기관 의무보유확약률 4.48%에서 (47만 1,412주) 10.48%로 약 6% 포인트 증가

-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600만 주) 24.39%에서 (552만 8,588주) 22.47%로 약 1.92% 포인트 감소

- 상장일 유통가능 총액 약 774억 원

 

 

 

 

▶ 엘비루셈 공모주 상장일 예상 주가 범위 및 환매청구권

 

 

엘비루셈의 코스닥 시장 상장에서 긍정적인 점을 살펴봅니다. 

 

수요예측 시 기관 투자자 97.5%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신청한 점,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건수와 경쟁률도 각각 1500건 이상, 1400:1 이상으로 높았던 점, 그만큼 엘비루셈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 경쟁률 역시 높아 엘비루셈은 성황리에 공모주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엘비루셈의 청약 마지막 날에 6월 첫 상장주였던 에이디엠코리아가 따상으로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해 주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 최근 공모주들의 높은 공모가로 인해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률이 높지않은 현상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 자릿수였던 엘비루셈의 의무확약비율이 청약 배정 결과에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돼 조금은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그래도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이 많고 유통 가능 금액도 커서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또한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은 점도 부정적인 점입니다.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적으로 공모에 참여한 물량이기 때문에 11일 기쁨 두 배의 불금을 위해서 거래 시작 전에 물량을 쏟아내지 않길, 따상은 힘들어도 플러스의 시초가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차원에서 엘비루셈의 상장일 주가 범위를 예상해 봅니다. 

 

 

 

좀 무거워 보이는 엘비루셈이지만 시초가만 마이너스가 아니라면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텐데요.  상장일 주가 범위는 8850원에서 36400원입니다.

 

의무확약비율이 높고 유통 가능 물량과 유통 가능 금액이 현격히 적었던 에이디엠코리아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엘비루셈도 6월 훈훈함을 몰고 온 공모주로 상장에 성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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