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 달러의 위상 어떻게 될까
최근 국제 거래에서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의 국제 거래 수단을 위안화로 바꾸고 있고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 제재를 받는 국가들도 위안화 거래를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2023년 4월 초 국제통화기금 IMF는 12월 말 기준 미국 달러화의 비중이 1995년 이후 최저치인 58%로 줄어들었다며 세계 외환보유액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문가는 지난 1년 동안 달러 점유율이 지난 20년의 평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감소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러시아 통화 보유고를 동결하고 정당한 절차 없이 러시아의 신흥재벌의 자산을 동결함으로써 특히 달러화를 대량으로 보유한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나빠진 점도 거론됩니다.
지난 16일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달러의 역할과 연관된 경제 제재를 부과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러의 헤게모니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은 당연히 달러의 대안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덧붙여 달러화와 동일한 특성을 가진 대안을 찾기 어려워 달러가 현재 세계 통화로 사용되고 있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일부 국가들이 국제 무역에서 중국 위안화나 인도 루피 등 전통 통화 대안 사용을 늘릴 의도가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당장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의 지배력 상실을 의미함은 아니지만 더 이상 기축통화 지위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도 안됨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 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만큼 해외로 자본을 빼내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나라가 없었다고 꼬집으며 달러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안정성을 찾고 예측 가능성과 초당파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과연 위안화로 많은 양의 자산을 보유하고 싶어 할지 모르겠고 했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이 더 이상 세계에서 존중받고 강한 국가 아니며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빚을 축척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연방 정부의 장기적 재정 안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중국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매력도를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패권을 넘어 달러 패권이라고도 불리우는 가운데 달러 의글러벌 지배력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습니다.
국제 경제와 정세가 급변하고 그 변화의 속도도 빨라진 요즘 달러화를 비롯한 화폐 흐름에도 민감하게 고민하며 향후 대처해야 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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