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밥솥 CRP CHB105FDB 구매 자동 세척 청소

쿠쿠밥솥 10인용 CRP-CHB105FDB

10년 넘게 고장 한 번 나지않고 묵묵히 저희 가족의 맛있는 밥을 책임져줬던 쿠쿠밥솥이 최근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당시 최고 사양의 모델을 구입해선지 탈없이 정말 오랜 기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몇 주 전 밥을 한 뒤 보온으로 넘어가지않고 꺼지는 현상이 일어나더니 결국 백미 버튼을 눌러도 접속이 안 돼 쿠쿠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기사님은 부품도 없고 그냥 새 제품을 구입하라고 조언하시더라구요. 오래 사용했으니까.

이렇게 저희 집에 새 전기압력밥솥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전기밥솥 브랜드도 예전보다 많아졌는데 저희집은 여전히 쿠쿠밥솥을 선택했습니다. 모델명은 CRP-CHB105FDB

쿠쿠밥솥 CRP-CHB105FDB는 작년 모델인 것 같습니다.

최근 모델이 디자인이나 시스템면에서 기존의 밥솥과는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차별성이 있어 보여 혹했지만 너무 고가여서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어 보였어요.

밥을 많이 먹지도 가려 먹지도 않는 가족 특성상 밥만 해서 먹을 것이어서 많은 기능도 필요가 없었거든요.

빵도 요구르트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밥짓기 외에는 삼계탕 정도 요리할 것 같습니다.

삼계탕을 할 경우 밥솥 내부에 기름이 많이 묻게 되지만 자동세척 기능이 있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구입한 쿠쿠밥솥은 예전 모양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좀더 고급스러워진 외형에 두툼해진 고무패킹이 눈에 띄여 압력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느낌.

CRP-CHB105FDB는 다크 그레이의 외형색에 검은 내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실버가 나았을까?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더 고급스러워보인다는 주변 평에 그냥 만족하기로.

쿠쿠밥솥이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지 모르겠지만 CRP-CHB105FDB는 여기에 해당돼 환급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환급 신청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상 A/S기간 6개월 연장쿠폰도 받았습니다.

기존의 쿠쿠밥솥과 밥하는 방식과 버튼에 큰 변화가 없어 사용설명서를 많이 볼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예전 제품보다 요리명들이 디스플레이 주변에 버튼으로 만들어져 버튼이 너무 많은 것 아닌지 현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백미쾌속의 경우 백미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도 똑같았어요. 시간도 밥양에 따라 10~32분가량 소요.

보온 온도나 절전모드 전환 등 제품 출시때 설정된 그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여 언박싱 후 바로 밥을 지어도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제품을 구입했으면 청소부터 해야죠. 내솥 눈금 2까지 물을 채우고 자동세척기능을 누르기만 하면 20분동안 밥솥 청소가 끝나기도 합니다.

좀더 사용한 후에는 쿠쿠밥솥 아래에 끼워져있는 긴 청소용 핀으로 청소하면 되구요.

밥맛을 고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있어 여기에 대한 연구는 밥을 해 먹어보며 선택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CRP-CHB105FDB 구매 후 자동세척 청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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