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센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연기 예상

 

 

아모센스

공모주 청약 연기 예상

 

 

 

 

엔시스 공모주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함에 따라 3월 마지막 공모주 청약으로 예상됐던 아모센스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모센스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모센스는 3월 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를 18일 금감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유는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가 있는 경우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아니한 경우 △내용이 불분명하여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밝혀져 있습니다.

 

 

출처 Dart

 

 

증권신고서는 발행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날로부터 15영업일 이후 효력이 발생합니다.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은 신고한 일정과 조건대로 청약이 진행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한편 15영업일 동안 검토한 금감원은 발행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하자가 있거나 기재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정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아모센스

 

 

아모센스가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게 됨에 따라 3월 30일로 예정됐던 공모주 청약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아모센스가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다시 제출한 뒤에도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이 또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계획됐던 기관수요예측은 불가능하고 연기된다는 전망이 있게 됩니다.

 

증권신고서 정정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IPO가 4월이나 아니면 상당히 늦어질 수도 있게 될 듯합니다.

 

금감원의 정정요구는 흔치 않은 사례라고 합니다. 2020년에 정정요구를 받았던 발행사는 퀀타매트릭스와 모비릭스였고  아모센스가 올해 처음으로 정정요구를 받은 발행사로 기록됐습니다.

 

아모센스는 기술특례 상장사인 데다 주요 고객이 삼성전자여서 관심을 가졌던 공모주 청약이어서 아쉽습니다.

 

한편 미래 예상 실적에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최대주주의 구주매출 이슈가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대목으로 다가옵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으며 투자 시에는 항상 유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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