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4월 공모주 청약 코스닥 상장 일정 및 수요예측 결과

 

 

쿠콘 공모주 청약

4월 코스닥 상장 일정 및 수요예측 결과

 

 

4월 13일 14일 이틀간 치러진 기관투자자 대상 쿠콘의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가 확정 발표됐습니다.

 

쿠콘의 4월 말 코스닥 상장 일정과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의 공모주 청약 한도, 유통가능 물량, 위험요소, 기업 내용 및 재무정보를 살펴봅니다.

 

 

1. 쿠콘 기업내용 및 재무비율

 

 

쿠콘의 주력 사업은 핀테크 API 플랫폼 및 비즈니스 정보제공 부문입니다.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를 합한 것으로 전자금융 서비스 산업을 뜻합니다.

 

핀테크는 컴퓨터나 전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주식거래를 하거나 은행 간 계좌이체, 비대면 예금 및 보험 가입, 카카오페이 결제, 토스, 암호화폐 거래소, 네이버쇼핑, 음식 배달 서비스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분야입니다.

 

쿠콘 사업영역

 

 

2006년에 설립된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 및 연결, 표준화 형태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의 관계사인데다 금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외 2,000여 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 및 연결하고 있고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등 총 1,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기업이어서 나름 규모가 있는 공모주 청약일 될 것이라며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증가률을 살펴보면 수익성과 성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쿠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쿠콘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1,000원에서 40,000원으로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무려 45,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희망 공모가를 초과한 가격인데다 가격을 미제시한 30건을 제외한 모든 참여 기관들이 희망 상단 밴드인 40,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 확정 공모 가격인 45,000원 이상을 제시한 건수만도 92.78%였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128,624주 모집에 1,578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 신청주수가 1,799,712,000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이 1,594.61:1을 기록했습니다.  이것 또한 놀라운 경쟁률인 것 같습니다.

 

 

 

한편 쿠콘의 의무보유확약비울도 30.90%인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공모주 청약에 있어 발행사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점인 수요예측 결과를 투자에 앞선 하나의 척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어떻게 살펴봐야 하는지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방법 투자설명서 분석 -엔시스

공모주 청약방법 투자설명서 분석 -엔시스

 

 

3. 쿠콘 확정 공모가, 공모주 청약 및 상장 일정

 

 

쿠콘의 공모주 청약과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4월 28일로 예상되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º 일반 공모 청약일 : 2021년 4월 19일 월~ 4월 20일 화

º 배정 공고일/납입 및 환불일 : 4월 22일 목

º 상장일 : 2021년 4월 28일 수 예정

º 총 공모주식수 : 1,612,319 주

º 상장공모방법 : 신주모집 -1,300,000 주 (80.63%) / 구주매출 - 312,319 주 (19.37%)

º 청약증거금률 : 50%

º 확정공모가 : 45,000원 (주당 액면가 500원)

º 일반청약자 배정 주식수 및 배정비율 : 403,080주 (25%)

º 주관사 :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º 청약한도

- 하나금융투자 : 일반 고객 14,000주(100%), 우대고객 28,000주(200%)

- 삼성증권 : 일반 고객 6,000주(100%), 우대고객 12,000주(200%), 온라인 전용 고객 3,000주(50%)

 

 

 

4. 쿠콘 상장 후 자금 사용 계획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사업을 위한 대규모 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장 후 모인 자금으로 기업과 주주를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인지 공모주 청약 투자에 앞서 살펴보는 편입니다.

 

쿠콘은 상장 후 모인 자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정 공모가가 높게 책정됨에 따라 상장 시 기존의 예상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될 터인데 운영자금보다 시설자금에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바꾼 점에 시선이 갔습니다. 

 

쿠콘이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인 이유는 보안 강화와 그룹사간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임직원 전용 복지시설 확충에 따른 직원 만족도 향상, 우수인력 유치라고 했습니다.  

 

데이터 관련 기업인만큼 보안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이므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출처 쿠콘 증권보고서

 

 

 

5. 위험요소 (증권신고서 내용)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수요예측 결과와 높은 공모가 확정을 보면 쿠콘의 공모주 청약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는 위험요소가 있기 마련이지만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유통물량 증가와 출회일 것 같습니다.

 

 

쿠콘의 상장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무려 45%가 넘습니다. 주가는 수급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으니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쿠콘의 4월 말 코스닥 상장 일정과 확정 공모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의 공모주 청약 한도, 유통가능 물량, 투자위험요소, 기업 내용 및 재무정보를 살펴봤습니다.

 

4월에도 공모주 청약이 이어지니 마음이 바쁘기도 하고 투자에 나설 것을 생각하니 기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4월과 5월의 공모주 청약 일정도 챙겨보시며 항상 즐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투자 판단은 본인의 몫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1.04.15 - 4월 5월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4월 5월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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