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이브 아트센터 & 스타벅스
더 추워지면 달릴 수 없을 것 같아 올해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타고 청담대교부터 반포대교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 핼러윈데이이자 10월의 마지마날, 11월의 이브날이었어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보니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가 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스타벅스!
한강 인공섬으로 띄워 놓은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 그렇게 멋진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들은 바여서 자전거를 주차해 두고 찾아갔습니다.
해가 지면 더 멋있을 것 같죠?
입구가 긴 다리로 이어진 점도 참 멋스러웠는데요.
센터는 강에 띄워진 배와도 같아 다리가 꿀렁꿀렁해 어떤 분은 가기 싫다고 하기도 했어요. 무서울 수 있죠.
배를 타듯 이어진 다리로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입구에 닿으면 1층 왼편에 스타벅스가 있고 화려하면서 다소 현란하기도 한 대형 미디어보드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기분 업되며 왠지 모를 흥이 나게 했어요.
스타벽스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점은 2층인듯 1.5층인듯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마치 배에 탄듯 유랑하는 느낌을 받으며 커피마시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한강의 출렁임을 느껴볼 수도 있고 강 위에 뜬채 탁트인 창으로 석양지는 한강을 바라볼 수도 있더라구요.
문제는 조망을 즐기기 좋은 창가자리는 모두 찬 상태이고 방문객이 많아 주문줄도 엄청 길어서 사람에 칠 정도라는 것이에요.
멋진 외관에 조망까지 훌륭한 스타벅스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점은 당연히 주문줄도 길고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길기때문에 사이렌오더로 주문하고 빈자리잡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벌써 크리스마스임을 입구에서부터 알려주더라요.
코로나에 찌들려 언제 이만큼 달려온건지. 벌써 한 해의 끝.
스타벅스는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메뉴와 굿즈를 내놓았고 테이크아웃용 컵도 트리모양으로 준비해 놨더라구요. 발빠른 스벅이라며.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점 영업시간은 8시부터 22시까지. 평일에 가면 좀 한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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