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원이 예쁜 베이커리 카페
빵선생 청계산점
청계산에 등산을 즐겨 다니시는 아빠의 강추로 만나게 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오가는 길목에 오순도순 쉬어갈 수 있도록 딱 좋은 자리에 위치한 빵선생 청계산점!
정원이 눈길을 끌었어요. 아빠께서 찍어오신 사진으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않았는데 청계산 빵선생 막상 가보니 맘에 드셨겠다! 끄덕끄덕 하게 됐습니다.
사실 청계산까지나 운전해 가야해? 좀 귀찮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처럼 좀처럼 움직임이 없는 시기엔 산 가까이 한적할 수 있는,정원있는 카페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겸사 드라이브로 머리도 식힐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도란도란 자연과 인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아서 말이죠.
청계산 빵선생 2층은 방 형태의 작은 공간도 마련돼 있어 소규모 모임 장소로 좋아보였어요.
청계산 빵선생은 개울가를 낀 정원에반지하/1층/2층으로 구성,예쁨과 아기자기함을,특히 안개꽃 같은 전등이 포인트!
빵선생이라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는 처음이었는데요. 보통 인테리어에만 신경 쓰는 기업이 아니었구요. 진짜 빵에 차별성을 둔 빵집이었어요.
유기농 밀가루와 100%우유버터 사용한천연발효빵30년 경력의 국가기능장이 선보이는 빵맛이라고 합니다.
베이커리 맛집 인정할 만하죠?
청계산 빵선생 1층엔 테라스와 빵 음료 주문 코너가 있었습니다 .
음료는 커피, 티, 스무디, 에이드, 주스미숫가루 등의 스페셜 메뉴까지 다양했구요.
빵선생에서 특히 눈에 띄는 베이커리는 가나슈 타르트와 핑크빛 미니 초코파이에박스세트, 포장된 밤파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서 그냥 구경만 해 빵순이 속이 엄청 쓰리더라구요. 먹고 싶어서.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청계산을 내려와 찾아올 맛집이 따로 없겠다는 둥.
그리고 유자크림치즈빵이랑 치즈납작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빵도 빵선생에서 처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빵선생 1층에서 주문한 커피 받아들고 정원으로 나가고 싶었지만빈 테이블이 없어 아무도 없는 0.5층으로 내려갔어요.
요즘은 밀폐된 실내공간을 지양하잖아요. 가급적 실내보다 실외가 좋긴 하지만.
정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문도 있고 창도 많아 반지하의 느낌이 들지않도록오히려 분위기있는 공간으로 잘 꾸며놨구요.
특히 안개꽃 같은 등이 예쁘다며 한참 올려다봤었어요.
실내외 공간이 참 많아 여유로웠던 빵선생 청계산점이었어요.
러스크 사 먹지말라던 엄마 말씀 무시하고 이 날엔 넘 땡긴다며 사먹었어요.
먹지말라고 하면 더 땡기기도 하고, 달고 기름져 다이어트 관계상 먹지않았던 참음이 터져서 더 땡기기도 하구요.
청계산 산책길에 들러봐도 좋을 정원있는 베이커리 카페, 빵선생. 주차는 갓길에 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왔지만 코로나블루, 여기서 떨쳐버려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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